5G 주파수 첫 경매를 앞두고 이동통신사의 주파수 할당 신청이 시작됐다.
4일 김순용 KT 정책협력담당 상무는 정부과천청사에 위치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찾아 이통사 가운데 처음으로 5G 주파수 경매 관련 신청 서류를 제출했다.
김순용 상무는 할당신청 서류 접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주파수 경매는 우리나라 최초로 5G용 주파수를 공급한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며 "KT는 이번 경매에서 원하는 주파수를 반드시 확보해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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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주파수의 간섭 이슈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는 뜻을 밝혔다.
김 상무는 "오늘 제출하는 이용계획서에 충분히 그런 부분을 언급하고, 회피 방안을 담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