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준중형 세단 SM3의 가솔린 모델 가격을 트림별 최저 75만원에서 최고 115만원까지 내리기로 3일 결정했다.
최상위 트림인 RE는 기존 2,040만원에서 75만원 내린 1천965만원에 판매되며, LE트림은 115만원 할인된 1천795만원, SE 트림은 85만원 낮아진 1천665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기본형인 PE트림은 100만원 인하한 1천470만원으로 판매되는데, 이는 국내 경차 및 소형차 최상위 트림과 동일한 수준이며 9년 전 2세대 출시 당시와 같은 수준의 가격이다.
LE트림의 경우 2천만원 미만 국산 준중형 모델 중 유일하게 최고급 가죽시트와 운전석 파워시트를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국내 준중형 세단 중 유일하게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오토 클로징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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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트림 또한 2018년형 모델(18MY)을 출시하며 추가된 프리미엄 오디오-알카미스 3D 사운드 시스템과 더불어,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인텔리전트 스마트 카드 시스템 및 하이패스/전자식 룸미러를 그대로 유지했다.
신문철 르노삼성차 상무는 “SM3는 수준 높은 상품성과 가치로 지난 16년 동안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라며,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유일무이한 경차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판매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