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소형 해치백 모델 클리오의 출시 일정을 5월 중순으로 확정했다. 업계에서는 클리오가 국내에서 2천만원대 초반대로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된 클리오는 전세계에서 약 1천400만대 이상 판매된 르노의 베스트셀링 카 중 하나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클리오는 C자형 주간 주행등,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같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형차에선 보기 힘든 사양이 기본 적용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내달 1일부터 별도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클리오 사전 계약예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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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리나리 르노 디자인 아시아 총괄상무는 “클리오는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운전의 재미 그리고 높은 실용성 등을 두루 갖춘 모델”이라며, “르노 브랜드가 선사하는 정통 유러피언 감각으로 새로운 소형차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 클리오의 차량 판매와 서비스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르노삼성차의 전국 230여개 판매 전시장과 47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