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슈팅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보다 안정적으로 즐기기 위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펍지주식회사(이하 펍지, 대표 김창한)는 자사의 슈팅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성능 개선을 위해 진행 중인 작업과 개발 일정을 27일 공식 카페를 통해 공개했다.
펍지 측은 이용자 피드백을 통해 예측 불가능한 프레임 드랍, 성능 저하 등의 제보를 받은 후 확인 결과 클라이언트 및 서버 단에서 몇 가지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최적화 및 개선 작업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우선 차량과 바이크가 이동할 때 바닥 재질이 빠르게 변경돼 과도한 이펙트가 발생하거나 조명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GPU에 부하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펍지 측은 해당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을 파악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릭터, 차량 등 최적화 작업도 이뤄진다. 특히 낙하산을 타고 내려올 때 움직임을 최적화해 다수의 이용자가 동시에 떨어져도 프레임이 줄어들지 않도록 개선해 초반 전투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유도한다.
관련기사
- 펍지,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소양교육 실시2018.05.28
-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펍지, 에픽게임즈 저작권 침해 소송2018.05.28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출시 첫날 194만 명 사용2018.05.28
- 배틀그라운드, 신규 맵 정식 명칭 ‘사녹‘으로 확정2018.05.28
이 밖에도 먼 거리의 차량이나 캐릭터의 움직임을 최소화해 불필요한 CPU와 GPU이 사용을 최소화해 기기의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더불어 펍지는 핵 등 불법 프로그램 개발자들이 게임 내 취약점을 악용하기 어렵도록 다양한 암호화 기반 솔루션을 도입했으며 불법 프로그램 사용을 감지 및 적발하는 프로세스를 개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