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그룹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16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그룹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상에 보관?운용되는 각종 IT 리소스와 정보를 필요에 따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다.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IT 리소스에 대한 빠른 접근이 가능하고 하드웨어 사전투자 및 유지?관리를 위한 비용이 절감된다. 원하는 리소스를 IT 개발자에게 제공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할 수 있다.
하나금융그룹 내 IT전문 계열사인 하나금융티아이가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하며 청라 그룹통합데이터센터 내에 시스템을 구성해 보안성과 그룹 IT 자원 활용도를 높였다.
이 서비스는 전자금융감독규정을 바탕으로 자체 수립한 65개의 필수 보안점검 항목을 모두 충족했다.
관련기사
- KEB하나은행 합병 3년여만 "임금제도 9월말까지 통합"2018.05.16
- KEB하나은행 영업점 대기 공간 리모델링 '컬처뱅크' 오픈2018.05.16
- LG 냉장고로 KEB하나은행 계좌조회 가능해진다2018.05.16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향후 하나금융그룹 내 비정형 분석 시스템을 시작으로 신기술 관련 사업 개발 및 연구 개발 환경, 그룹 관계사 자체 개발 솔루션 등이 그룹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탑재된다.
또 스타트업 및 핀테크 기업 등에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검토하는 등 대외 서비스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