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고객 편의를 위해 은행 영업점 대기 공간을 서점과 커피숍으로 리모델링한 '컬처뱅크'를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한 컬처뱅크는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에 위치한 광화문역지점이다.
컬처뱅크에서 고객들은 은행 업무도 볼 수 있으며, 책을 보고 커피도 즐길 수 있다. 은행 업무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볼 수 있지만, 서점과 커피숍은 주말에도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다. 부대 공간 운영은 KEB하나은행이 아닌 '북바이북'에서 맡는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컬처뱅크는 지역주민이 언제든 찾아와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라며 "지역 주민들께서 즐겨 찾으시는 이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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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EB하나은행은 지점의 주변 상권을 분석하고 지역 손님이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발굴, 지역 문화 공유 플랙폼으로 구축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컬처뱅크는 작년 12월 서래마을에서 첫 개점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