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업체 인프라웨어가 13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인프라웨어는 14일 2018년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K-IFRS 별도기준 매출액은 61억원, 영업이익은 1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6%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한 것이다.
K-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6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5% 성장했으며 영업이익도 10억원 이상기록했다.
인프라웨어 측은 매출액 성장 및 흑자 전환이 "사업의 두 축인 오피스 및 모바일 게임의 시장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매출액의 60%를 차지하는 오피스 사업은 해외 매출 비중이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 강화로 매출액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 시트릭스, 모바일아이언, 블랙베리 등 주요 글로벌 기업들에 문서 보안 기능이 강화된 폴라리스 오피스를 공급 중이며, 올 1분기에는 글로벌 보안 기업 시만텍도 폴라리스 오피스를 채택했다.
전세계 7천5백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클라우드 오피스는 일 평균 5만명 이상의 신규 사용자가 가입하고 있다. 매일 약 50만건의 신규 문서가 생성되는 등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유료 사용자 수 및 광고 수익 또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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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사업 부문은 자체개발한 모바일 게임 ‘타운스테일’과 ‘페이탈레이드'가 대중성 및 게임성을 인정받아 꾸준히 인기 몰이 중이다. 일본 보야지 그룹과 합작법인 ‘셀바스엠’ 설립으로 게임 개발 역량 뿐 아니라 일본 내 퍼블리싱 노하우까지 겸비하게 되었다.
인프라웨어 이해석 대표이사는 “혁신을 거듭한 결과 오피스 관련 매출이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 해 런칭한 모바일 게임 2종도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라며 “혁신을 통한 성장을 계속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