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웨어, 지난해 영업손실 140억...적자 폭 40% 줄였다

컴퓨팅입력 :2018/02/22 16:20

인프라웨어는 22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152억4천만원, 영업손실 140억9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액은 15.4% 성장하고 적자폭은 40% 이상 줄어든 수치다.

인프라웨어 측은 "사업의 두 축인 오피스 사업부문 및 모바일 게임 사업부문의 매출액 성장 및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연결기준 매출액의 56%를 차지하는 오피스 사업 부문의 경우 폴라리스 오피스의 글로벌 B2B 기업용 오피스 시장이 확대되고 클라우드 오피스의 매출이 성장했다.

인프라웨어에 따르면 전세계 238개국 7천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 중인 클라우드 오피스는 글로벌 가입자가 83% 이상이다. 매일 평균 5만명 이상의 새로운 사용자가 가입 중이며, 유료 사용자 수뿐 아니라 광고 수익 또한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매출액은 매년 6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그 중 클라우드 오피스 매출액도 매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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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사업부문의 경우, 자체개발 모바일 게임 ‘타운스테일’과 ‘페이탈레이드’가 각각 100만 다운로드 이상을 돌파하고, 한국.대만 구글 플레이 1위와 한국 애플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 2분기 글로벌 유명 퍼블리셔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일본시장 본격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해석 인프라웨어 대표는 “지난해 3분기부터 사업 부문별 실적 개선 및 비용 절감 노력으로, 사업 부문별 체질 개선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매출이 안정화되고 있다”며 “자체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여 브랜드를 활용한 수익성 확대 및 사업 다각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