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톡 안에 들어가 있는 선물하기 기능을 외부 플랫폼에 넣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여민수 카카오 대표는 10일 진행된 2018년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선물하기 플랫폼은 현재 카카오톡 내부에만 있는데, 추후 API를 외부에도 공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대형 파트너들을 통해 카카오 비즈니스 자산들이 종과 횡으로 연결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여 대표는 "올해 1분기 선물하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8%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카카오페이가 결제수단으로 추가되면서 거래액 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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