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뉴스 아웃링크, 사용자 경험상 안 맞아"

여민수 대표 "면밀한 검토 필요해"

카카오는 뉴스 서비스에서 아웃링크 방식 채택에 대해 좀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10일 오전 진행된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이같이 말했다.

여 대표는 "뉴스 아웃링크 관련해서는 이용자 편의성과 콘텐츠 생태계 미치는 영향을 보고 판단할 계획"이라며 "아웃링크 시 사용자 경험에 비춰봤을 때 당사 운영목적과 일치하지 않아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고, 언론사도 목적과 위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전략 중 하나라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도 카카오는 AI기반의 편집 없는 뉴스 서비스를 카카오채널과 다음앱에서 단계적으로 실행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