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10일 진행된 2018년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카카오페이지 기업공개(IPO)를 긍정적이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 최용석 경영지원 이사는 "유료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카카오페이지 사업을 앞으로 포토트리가 단독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카카오페이지는 독립적이고 빠른 의사 결정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최 이사는 "자회사들의 성장을 위해서 IPO는 긍정적인 옵션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시장 환경이나 자회사들의 상황을 보며 카카오페이지 IPO를 고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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