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아이폰X, 눈 세 개 달고 나온다"

유안타 "트리플 카메라 탑재 아이폰 내년 출시"

애플이 2019년 트리플 카메라를 장착한 아이폰을 선보일 것이라는 의견이 또 제기됐다.

7일(현지시간) 맥루머스는 유안타증권 제프 푸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내년 하반기에 트리플 렌즈를 탑재한 아이폰 신제품을 선보일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달 대만 이코노믹 데일리 뉴스는 애플의 카메라 시스템에 향후 기존 듀얼 카메라가 아닌 5배 줌을 지원하는 6P 렌즈 디자인이 적용되며 렌즈는 최소 1천200만 화소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애플이 아이폰에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할 경우 처음으로 3배 줌을 지원하는 아이폰을 출시하게 된다. 이제까지 출시한 아이폰7플러스, 아이폰8플러스, 아이폰X 등 플래그십 모델은 모두 2배 광학줌을 지원한다.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 아이폰 렌더링 이미지.(사진=아이드랍뉴스)

트리플 렌즈가 장착된 아이폰은 애플의 최상위 라인업이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따라서 애플이 매년 스마트폰 신제품을 출시하는 내년 9월에 3세대 아이폰X이나 아이폰X플러스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 매체는 전망했다.

앞서 중국 화웨이는 최초로 트리플 카메라를 적용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P20 프로를 선보였다. P20프로에는 4천만 화소 빨강·녹색·파랑(RGB) 센서, 2천만 화소 흑백 센서와 800만 화소 망원 센서로 구성된 라이카 카메라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