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1Q 영업익 1818억...전년비 24%↑

클라우드·스마트팩토리 신규 사업 실적 좋아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30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은 2조3천569억원, 영업이익은 1천8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10%, 영업이익은 24% 증가한 수치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클라우드 사업 호조와 스마트팩토리 포함 솔루션 사업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해 10.2% 늘어난 1조 3천457억원으로 집계 됐다.

삼성SDS 2018년 1분기 실적(자료=삼성SDS)

물류 비즈니스프로세스아웃소싱(BPO) 사업 매출은 판매물류 확산과 대외사업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조112억원으로 집계 됐다.

삼성SDS는 특히 클라우드, 인공지능·빅데이터분석 등 전략사업에서 대폭의 성장이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SDS 측에 따르면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0% 증가 했다. 스마트팩토리 사업 매출도 전년동기 대비 30% 정도 늘었다. AI·분석 사업과 솔루션 사업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0% 이상 증가했고 블록체인 기반 신규 사업도 본격적인 성과를 얻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