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 델EMC·삼성SDS 출신 영업전문가 영입

공공서비스본부 이어 영업실 신설…"엔터프라이즈시장 공략 가속"

클라우드 매니지드서비스 전문업체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영업조직 개편과 델EMC·삼성SDS 출신 영업전문가 영입으로 국내 엔터프라이즈시장 공략을 가속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베스핀글로벌은 영업실을 신설하고 델EMC 영업담당 임원 출신 박현규 전무를 베스핀글로벌 영업실장으로 영입했다.

베스핀글로벌 측에 따르면 박 전무는 인포믹스,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를 거쳤고 델EMC에서 삼성그룹 엔터프라이즈 영업팀 헤드를 맡은 약 20년 경력의 엔터프라이즈솔루션 베테랑이다. 개발, 엔지니어, 컨설팅 경험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고객 영업을 직접 수행했고 델EMC에서 삼성그룹 엔터프라이즈 영업팀을 이끈 경험으로 베스핀글로벌 엔터프라이즈시장 공략 토대를 닦는 역할을 맡았다. 그는 더불어 중견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시장 시장 확대도 가속할 예정이다.

박 전무는 "기업 IT시스템 비중의 약 40% 이상을 차지하는 전사적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공급망관리(SCM) 등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은 클라우드 비즈니스 활성에 있어서 반드시 전환을 시켜야 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이는 솔루션에 대해 전문성과 경험 그리고, 고객의 고민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풀 수 있다"면서 "베스핀글로벌이 엔터프라이즈 시장 영업의 활성화에 핵심 엔진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베스핀글로벌 로고

더불어 삼성SDS ERP 사업팀장 출신 임찬진 상무도 베스핀글로벌에 합류했다. 임 상무는 베스핀글로벌 산하 영업전략팀에서 일할 예정이다.

베스핀글로벌에 따르면 임 상무는 23년간 삼성전자와 삼성 그룹사 ERP 업무 컨설팅과 구축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다. 국내 여러 기업 클라우드 사용과 시스템 이전에 대한 고민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 베스핀글로벌에서 고객사에 정확한 대안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기대 중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최근 조직개편과 인재영입을 통해 공격적인 영업 확대를 예고했다. 올초 공공 및 금융서비스 전문가로 구성된 신설조직 공공서비스본부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당시 공공IT분야에 20여년간 종사하며 시스템 구축 및 컨설팅 경험을 쌓은 유호정 상무를 공공서비스본부 대표로 영입했다.

베스핀글로벌은 2015년 설립 이래 3년간 207개 고객사를 확보했고 올해 누적 고객사 1천개 확보를 목표로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