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 시장에서 클라우드기술개발과 사업확장을 가속할 투자금을 추가 확보했다.
클라우드매니지먼트 전문업체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는 ST텔레미디어가 주도한 신규투자로 300억원 가량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해 7월 중국 레전드캐피탈, 프리미어파트너스, 알토스벤처스, 효성ITX 등이 참여한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즉 신규투자를 더한 누적 투자유치 규모가. 470억원이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해 시리즈A 투자유치 후 중국 유클라우드, 알리바바클라우드 등 파트너와 협력하며 현지 클라우드 시장에서 순항 중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제공업체 '토킹데이터(Talking Data)'와 KFC, 타코벨, 피자헛 등 푸드체인을 소유한 얌차이나(Yum China)를 고객사로 꼽았다.
이한주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2015년 창립 이후 세계적인 투자 회사로부터 연이어 투자를 유치하면서 아시아 클라우드 시장의 선두기업으로 인정 받았다"며 "지난 7월의 시리즈 A 투자 유치가 회사 성장의 불씨가 되었다면, 이번 투자 유치는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성장을 가속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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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핀글로벌은 ST텔레미디어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함에 따라 양사 사업전략을 함께 수립하고 양사 서비스 및 솔루션 기반 협업모델을 발굴하며 사업확대 선도사례를 공유해 아시아시장 클라우드 사업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로널드 토튼 ST텔레미디어 수석부사장(EVP)이 베스핀글로벌 이사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토튼 수석부사장은 "베스핀글로벌의 비전과 방향, 그리고 다양한 기업들에게 제공해 온 차별화된 기술과 역량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몇년 내 아시아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해 베스핀글로벌과 같이 뛰어난 기업들이 이러한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