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일본법인이 유럽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인수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넥슨 측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인수할 수 있는 유력한 회사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가 나온 배경과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넥슨이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 신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인수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11년 오픈한 비트스탬프는 유럽 대표 암호화폐 거래소지만, 매물로 나온 상태다. 인수 매매 규모는 3억5천만 달러(약 3천773억 원)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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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측이 비트스탬프를 품에 안을 경우 넥슨 지주사인 NXC가 지난해 9월 인수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에 이어 두 번째 빅딜이 될 것으로 보인다.
넥슨 지주사인 NXC와 넥슨은 이번 인수 보도에 대해 “확인해 드릴 수 있는 내용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