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 작년 보수 20억 넘어

이해진 GIO 12억원·김상헌 전 대표 53억원

인터넷입력 :2018/04/02 18:14

지난해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총 2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달 사내이사직을 내려놓은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12억원을 받았다.

지난해 초 대표이사에서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 김상헌 전 대표는 퇴직금을 포함해 50억원이 넘는 임금을 수령했다.

2일 네이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성숙 대표는 지난해 20억6천600만원을 받았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겸 인터넷기업협회장.

이는 급여 5억원에 성과 인센티브와 장기 인센티브가 반영된 상여금 15억2천500만원, 여기에 기타 근로소득으로 4천100만원이 더해진 금액이다.

이해진 GIO는 급여로 5억4천만원을 받았다. 여기에 상여금 5억6천100만원, 기타근로소득으로 1억3천700만원을 받아 총 12억3천800만원을 보수로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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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퇴임한 김상헌 전 대표는 퇴직금 30억5천700만원을 포함, 52억8천7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 달 카카오 대표직에서 물러난 임지훈 전 대표는 지난해 5억8천7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