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총 2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달 사내이사직을 내려놓은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12억원을 받았다.
지난해 초 대표이사에서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 김상헌 전 대표는 퇴직금을 포함해 50억원이 넘는 임금을 수령했다.
2일 네이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성숙 대표는 지난해 20억6천600만원을 받았다.
이는 급여 5억원에 성과 인센티브와 장기 인센티브가 반영된 상여금 15억2천500만원, 여기에 기타 근로소득으로 4천100만원이 더해진 금액이다.
이해진 GIO는 급여로 5억4천만원을 받았다. 여기에 상여금 5억6천100만원, 기타근로소득으로 1억3천700만원을 받아 총 12억3천800만원을 보수로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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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퇴임한 김상헌 전 대표는 퇴직금 30억5천700만원을 포함, 52억8천7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 달 카카오 대표직에서 물러난 임지훈 전 대표는 지난해 5억8천700만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