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로옴(ROHM)은 고음질 오디오용 전원 IC 'BD372xx 시리즈(BD37201NUX·BD37210MUV·BD37215MUV)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BD372xx 시리즈는 로옴이 축적해온 전원 IC의 아날로그 설계 기술과 독자적인 음질 설계 기술이 융합된 제품이다.
이 제품엔 고속 응답 에러 앰프 회로와 저노이즈 아키텍처가 탑재됐다. 또 청감 평가를 통해 개발·생산 과정부터 음질에 영향을 주는 파라미터를 최적화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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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로옴은 오디오 기기의 전원이 요구하는 중요 특성(전압 안정성·노이즈 레벨·양전원 대칭성)에서 모두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1월부터 샘플로 출하되고 있다. 가격은 1개당 2천 엔이다. 로옴은 오는 6월부터 월 10만 개의 생산 체제로 이 제품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전공정은 로옴하마마츠 주식회사(일본 하마마츠), 후공정은 로옴 일렉트로닉스 필리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