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제조업체 일본 로옴(ROHM)이 고전력·초저저항 션트 저항기 신제품을 출시해 파워 분야 라인업을 강화한다.
로옴은 자동차·산업기기 등 고전력이 필요한 세트에서 전류 검출용으로 사용되는 고전력·초저저항 션트 저항기 'PSR 시리즈'의 소형 타입인 'PSR10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PSR100 시리즈는 로옴이 지난해 4월부터 월 15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의 생산 거점은 태국이고, 현재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션트 저항기는 현재 자동차와 산업 기기 분야에서 폭넓게 탑재되는 제품이다. 특히 자동차 분야에서 전자화와 전동화가 진행됨에 따라 소형 모터와 ECU의 탑재수가 증가해 고전력 소형 션트 저항기에 대한 요구도 높아진 상황이다.
이에 로옴은 고전력, 초저저항이 특징인 PSR 시리즈에 새롭게 소형 제품을 추가하며 시장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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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R100 시리즈는 저항체 금속에 고기능 합금을 사용해 저저항 영역에서도 우수한 저항 온도 계수(TCR)를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신제품은 독자적인 정밀 용접 기술을 구사해 3와트(W)의 고전력으로 소형 사이즈(6.35×3.05mm)를 실현했다.
로옴 관계자는 "PSR100 시리즈는 자동차와 산업기기 분야 등 까다로운 온도 보증이 요구되는 세트의 회로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면서 "설계 부하의 경감과 애플리케이션의 소형화에도 기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