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스타트업 직토가 보험에 특화된 암호화폐, 인슈어리움(ISR)에 대한 ICO(암호화폐 공개를 통한 투자유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슈어리움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암호화폐다. 보험사와 데이터 기업(개발자), 보험소비자 등 3자가 보험 가입자의 건강 관련 데이터를 자유롭게 유통, 활용하고 보상을 주고 받는데 쓰인다.
직토는 인슈어리움을 활용한 플랫폼이 구축되면 보험상품 개발부터 판매, 보험계약 인수심사, 리스크 관리, 보험금 지급까지 보험의 전 과정이 디지털화, 자동화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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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는 스마트 계약 기능을 활용해 미리 지정한 계약과 지급 조건에 따라 보험금을 가입자에게 자동으로 지급할 수 있다. 또 보험상품 개발에 필요한 기초 데이터를 제공하는 소비자들은 그 대가로 인슈어리움을 받게 된다.
직토는 싱가포르에 별도 법인을 설립해 인슈어리움 프로토콜을 구축하고 인슈어리움 ICO에 나선다. 현재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중이며 오는 4월 중순부터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전 투자를 유치한다. ICO 목표 금액은 총 3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