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프레임, 암호화폐 거래소 코어닥스 4월 오픈

100% 콜드월렛 시스템 적용

컴퓨팅입력 :2018/02/28 17:32

금융IT솔루션 전문기업 네오프레임(대표 김성룡)은 28일 신규 암호화폐거래소 ‘코어닥스’를 오는 4월 중 오픈한다고 밝혔다.

네오프레임은 20년 이상의 업력으로 삼성증권ㆍ한국투자증권ㆍ대신증권 등에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 금융IT 솔루션을 공급해 온 업체다.

네오프레임이 오픈하는 암호화폐거래소 '코어닥스'는 코인 전체를 인터넷 망과 분리해 보관하는 동시에 자체 기술로 특정 시점에만 거래정보를 교환하도록 운영하는 ‘100% 콜드월렛 시스템’을 적용했다.

'콜드 월렛'은 인터넷 온라인 상에서 거래데이터가 만들어지고 암호화폐를 보관하는 ‘핫 월렛’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오프라인으로 암호화폐 거래내역을 생성하고, 보관해 해킹 위협으로부터 코인을 보호한다.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자율규제안에서 거래소들이 전체 코인 중 70%를 '콜드 월렛'에 보관해야 한다고 규정한 바 있다.

코어닥스는 콜드 월렛 이외에도 보안 강화를 위해▲거래 과정상의 모든 데이터와 전송구간에 대한 암호화 ▲단말기 해킹방지툴 ▲사용자 바이오인증 등을 채택했다.

또한 한국거래소(KRX)와 증권사가 증권 거래에 사용하는 형태의 시스템을 사용해 초당 100만건 이상의 거래정보 처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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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프레임은 코어닥스에 적용한 거래소 플랫폼을 차후 종합 디지털자산거래소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성룡 네오프레임 대표는 "20년 이상 금융분야에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암호화폐 거래소에 적용해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거래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코어닥스에 적용한 거래소 플랫폼을 '스마트 DXP’로 브랜드화하고 국내외 파트너들과 제휴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