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인공지능(AI)스피커 'U+우리집AI'를 통해 따뜻한 기술로 다가간 CSR 활동을 영상으로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영상에는 실제 1급 시각장애를 갖고 8개월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 조현영 씨와 아들 최유성 군이 출연, 시각장애인으로서의 생활 속 불편함과 U+우리집AI 서비스로 달라진 생활상을 표현했다.
영상 속에서 조현영 씨는 오로지 손끝 만으로 육아에 필요한 가전 제품의 버튼을 찾아서 터치해야 할 때 힘든 점을 보여준다.
U+우리집AI는 조씨의 어려움을 해결해준다. 아이의 끼니와 약 먹을 시간에 대한 알람을 음성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고, 아이를 돌보는 와중에도 미세 먼지 농도 정보를 확인하고 실내 환경을 말 한 마디로 동시에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또 아이를 위한 동화책도 점자 없이 AI 스피커를 이용해 들려주는 모습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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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상은 회사가 작년 연말부터 실제 시각장애인들을 직접 인터뷰하면서 스마트 기술 이용에서 그들이 소외된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U+우리집AI는 시각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IT/스마트 기술에서의 소외라는 모순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서비스임을 느끼게 됐다”며, “이번 영상을 준비하면서 더 빠르고 앞선 통신 기술을 개발하는 것만큼이나 그 기술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누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게 된 의미 있는 프로젝트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