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뉴 레이가 2월 한달 간 전년 동월 대비 53.2% 오른 2천397대가 판매됐다. 1월(2천645대) 대비 9.4% 떨어졌지만, 기아차 승용 부문 판매에 자존심을 세웠다는 평가다.
하지만 더 뉴 레이는 기아차 2월 판매 증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기아차는 2월 국내 3만7천5대, 해외 15만8천957대 등 총 19만5천962대를 세계 시장에 판매했다.
올해는 설 연휴가 2월에 집중되면서 근무일수가 감소해 국내판매는 전년 대비 5.5%, 해외판매는 전년 대비 9.9% 감소했으며, 글로벌 판매는 9.1% 줄었다.
모닝은 전년 동월 대비 25.9% 하락한 4천560대가 판매됐고, K3는 신형(BD) 299대, 구형 YD 1천676대 포함 1천975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6% 하락한 수치다.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등 편의사양이 추가된 기아차 중형세단 K5는 전년 동월 대비 40.9% 오른 3천840대가 판매됐다.
SUV에서는 니로와 쏘렌토 판매가 증가됐다
니로는 전년 동월 대비 25.0% 증가한 1천658대가 판매됐고, 쏘렌토는 전년 동월 대비 15.8% 증가한 5천853대가 판매됐다.
해외판매 역시 지난해 대비 국내와 중국에서의 설 연휴가 2월에 집중돼 근무일수가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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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가 본격화된 스팅어와 스토닉은 해외에서 각각 3천746대, 5천680대가 판매됐다.
차종별 해외판매는 스포티지가 3만146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이어서 프라이드(리오)가 3만 183대, K3가 1만9천986대 판매됐다. (구형 및 현지 전략형 모델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