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 순수 전기차 ‘니로 EV'가 사전계약 시작 30분만에 3천대를 넘겼다. 올해 니로 EV 생산 예정 물량이 5천대에 달하는 만큼 니로 EV 사전 계약 대기 순번이 생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기아자동차 판매사원은 “니로 EV는 오늘 오후 2시 사전 계약을 시작한 후 30분만에 사전계약 3천400대를 넘겼다”며 “사전 계약을 위한 서버가 마비된 것은 처음 느껴본다”고 말했다.
니로 EV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380km 정도 주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객 선택 다양화를 위해 240km까지 주행가능한 경제형과 380km 주행가능한 장거리형 모델을 내놓는 것이 기아차의 기본 계획이다.
니로 EV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경고(BC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의 반자율주행 사양 ‘드라이브 와이즈’가 적용된다.
심지어 ▲전자식 변속 레버(SBW)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LED 헤드램프 등의 편의사양도 탑재된다.
관련기사
- 기아차, 니로 전기차 사전계약...7월 출시2018.02.26
- 볼보차, XC40 순수 전기차 내놓는다...시기는 미정2018.02.26
- 전기차, 한국GM 사태 해결해줄까2018.02.26
-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티저 공개 ‘470km 주행 목표’2018.02.26
니로 EV는 전장 4천375mm, 전폭 1천805mm, 전고 1천560mm, 축거 2천700mm의 동급 최고 차체 크기를 자랑한다. (기존 니로 제원 : 전장 4천355mm, 전폭 1천805mm, 전고 1천545mm, 축거 2천700mm)
니로 EV의 예상 가격은 ▲LE 모델(1회 충전 380km 이상 주행) 4천650만원 초과 ▲ME 모델(1회 충전 240Km 이상 주행) 4천350만원 초과로 책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