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피코리아(대표 송한진)는 삼성전자와 협력을 확대해 그 스마트폰, 스마트TV, PC와 노트북 제품에 선탑재 보안솔루션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맥아피는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한 갤럭시S9와 갤럭시S9플러스,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노트8 등 스마트폰에 선탑재된 모바일백신 '맥아피 바이러스스캔'을 제공한다.
맥아피는 또 기존 유럽 전역과 미국 일부 사업자를 통해 현지 시판된 갤럭시노트8에 맥아피가 백엔드 기술을 맡은 가상사설망(VPN) 서비스 '삼성 시큐어 와이파이'를 제공했다. 갤럭시S9와 갤럭시S9플러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사용자들에게 시큐어 와이파이 사용량을 매월 250MB까지 무료 제공하고 일간, 월간 무제한 사용권을 판매한다.
삼성전자가 시판중인 스마트TV에도 '맥아피시큐리티 포 TV'라는 앱이 선탑재됐다. 이는 스마트TV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을 스캔해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차단한다. 미국과 한국 지역을 시작으로 세계 175개국에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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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모바일, 태블릿 기기용 보안제품 '맥아피 라이브세이프'는 지난해에 이어 모든 2018년형 삼성 PC 및 노트북에 선탑재된다. 이는 60일 무료 평가판으로 제공된다. 사용자는 평가기간 이후 제품을 특가 구매할 수 있다.
맥아피 컨슈머비즈니스그룹 존 지아마테오(John Giamatteo) 총괄 부사장은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은 유형의 기기와 장소에서 접속함에 따라 온라인 생활에서 보안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보안 취약점과 위협이 증가하는 시점에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