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피가 홈 네트워크 감시·관리 기능을 지원하는 아마존 알렉사용 앱을 개발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 앱의 이름은 맥아피 시큐어 홈 플랫폼이다. 아마존 알렉사 내장 기기에 설치하면 전용 앱이나 웹브라우저가 없어도 음성 명령으로 네트워크 상태를 확인하고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인터넷에 접속된 기기 대수와 네트워크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문제가 있는 기기를 차단하거나 인터넷 접속을 잠시 중단할 수 있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과도한 온라인 게임이나 SNS 이용을 부모들이 쉽게 막는 수단이 될 수 있다.
현재 이 앱을 지원하는 유무선공유기는 CES 2018에서 공개된 디링크 DIR-2680 뿐이다. 이 공유기는 이르면 올 2분기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맥아피는 다른 유무선공유기 제조사에도 플랫폼을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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