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장(Mojang)이 '마인크래프트'에 이어 선보인 대전 카드 게임(TCG) '스크롤(Scrolls)' 서비스를 종료했다고 게임스파크 등 외신이 13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14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 스크롤은 약 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것은 게임 개발 및 운영 등을 지속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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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모장 측은 스크롤의 클라이언트와 서버 소프트웨어 일부를 일반인에게 공개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서비스 재개 의지는 남겨둔 상태다.
아직 스크롤의 소프트웨어 공개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모드(Mod) 설정과 카드 상태 조정, 새로운 카드 만들기 등을 자유롭게 시도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