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오는 2월25일 공개할 갤럭시S9 관련 소문들이 조금씩 들려오고 있다. 이번엔 인텔리전트 스캔 기능이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다.
벤처비트는 28일(현지시간) 갤럭시S9과 S9 플러스에 인텔리전트 스캔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사실은 삼성 갤럭시노트8용 안드로이드 오레오 베타 버전의 최신 세팅 앱의 APK 분석을 통해 얻게 됐다고 벤처비트가 전했다.
삼성은 오는 2월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현장에서 갤럭시S9과 S9플러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https://image.zdnet.co.kr/2018/01/16/lejj_qh5YsIOq96xAvIA.jpg)
이번 보도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인텔리전트 스캔 기능이다. 보도에 따르면 인텔리전트 스캔은 얼굴과 홍채 인식을 결합해 빛이 매우 낮거나 굉장히 밝은 상황에서도 정확성과 보안을 향상시킨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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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인텔리전트 스캔이 기존 얼굴이나 홍채 인식을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벤처비트가 전했다. 두 기능과 별도 선택 기능으로 제공될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인텔리전트 스캔 기능을 활용할 경우 화면이 켜지자마자 곧바로 옆으로 넘길 필요 없이 잠금 해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벤처비트가 전했다. 또 이 기능은 단순히 스마트폰 잠금 해제 뿐 아니라 앱에서 신분을 확인하거나 웹사이트 로그인 때도 응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