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9, 내달 26일 공개…3월16일 출시"

"2월 MWC 공개→3월 1일부터 사전 예약" 유력

홈&모바일입력 :2018/01/17 08:22    수정: 2018/01/17 09:07

삼성전자가 오는 2월 공개할 예정인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9'이 3월 16일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모바일 신제품 정보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에반 블라스(@evleaks)는 트위터에 "갤럭시S9이 오는 2월 26일 공개된 이후 3월 1일 사전예약을 시작, 3월 16일부터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같은 정보를 주요 케이스 제조업체의 C레벨 간부로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과거 갤럭시S5와 갤럭시S6를 4월에 출시한 데 이어 갤럭시S7을 3월 11일에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갤럭시노트7' 단종 여파로 수습 기간이 길어지면서 MWC가 아닌 미국 뉴욕 언팩 행사를 진행하고 한 달 가량 늦춰진 4월 21일에 갤럭시S8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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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9' 콘셉트 이미지.(사진=Mobilefun/Olixar)

갤럭시S9은 오는 2월 26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쇼 'MWC 2018'에서 공개된다. 앞서 고동진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장(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에서 "갤럭시S9은 오는 2월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전해진 갤럭시S9의 유력한 스펙은 5.8인치 QHD(2960x1440)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후면 1천200만 화소와 전면 800만 화소 단일 카메라와 후면 듀얼 카메라(갤럭시S9 플러스), F1.5-F2.4 가변조리개, 퀄컴 스냅드래곤845, 엑시노스9(981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IP68, 배터리 용량 3천mAh(S9), 3천500mAh(S9플러스) 등이다.

16일(현지시간) 게재된 트위터리안 에반 블라스(@evleaks)의 소식.(사진=트위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