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의 아버지 ‘나카 유지’ 스퀘어 에닉스 입사

소닉과 유사한 신작 개발할지 관심

게임입력 :2018/01/23 11:01

인기 게임 캐릭터 소닉 더 헤지혹(이하 소닉)을 만든 나카 유지가 스퀘어 에닉스로 자리를 옮겼다.

22일 나카 유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퀘어 에닉스 입사해 신작 개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나카 유지는 1984년 세가 인터프라이즈에 입사해 스페이스 해리어, 아웃런, 대마계촌, 나이츠 인 투 드림즈, 판타시스타 등의 프로그래머로 활동했다.

나카 유지가 스퀘어 에닉스에 입사해 신작 개발에 나선다.

세가에서 개발력을 인정 받은 그는 닌텐도의 마리오에 대항할 수 있는 마스코트 게임을 임무를 맡고 소닉 시리즈를 제작해 세계적인 성과를 거두며 ‘소닉의 아버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후 나카 유지는 2006년 독립 개발사인 프로페를 설립하고 렛츠탭, 아이비 더 키위 등을 제작해왔다.

관련기사

스퀘어에닉스에 입사한 나카 유지가 어떤 장르의 게임을 개발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그의 대표작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게임은 소닉과 판타시스타인 만큼 이와 비슷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나카 유지 “이달 스퀘어 에닉스에 입사했다. 폭넓은 게임 장르를 다루는 스퀘어 에닉스에서 새로운 도전이 가능할지 궁금하다”라며 “즐거운 게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