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사 스퀘어에닉스가 서비스할 예정인 ‘마블’ IP 기반 신작 게임이 3인칭 슈팅(TPS) 장르로 개발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5일 게임인사이드 등 외신은 스퀘어에닉스의 ‘더 어벤져스 프로젝트’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크리스털 다이나믹스가 채용 소식을 통해 크게 두 가지 정보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더 어벤져스 프로젝트’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진 신작이었다. 그러나 이번 채용 정보를 통해 게임 방식 등 실마리는 잡힌 것으로 보인다.
먼저 전투 시스템 디자이너 모집 부문 설명에 3인칭 액션 어드벤처 전투 시스템 기획, 시제품 제작 및 구축 담당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네트워크 엔지니어 부문에는 온라인 네트워크 설계와 제작으로 표기했다. 이는 주로 PC 플랫폼에 적용되는 내용이다.
이를 근거로 외신은 ‘더 어벤져스 프로젝트’가 여러 명이 동시에 즐길 수 있는 3인칭 슈팅 장르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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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에닉스는 지난 1월 마블 IP를 활용한 ‘더 어벤져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툼레이더’ 등을 제작한 크리스털 다이나믹스와 에이도스 몬트리올이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마블 대표 IP 어벤져스가 아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소재로 한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게임 서비스는 내년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