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50인치 스마트 TV 신제품을 오는 23일 출시한다.
샤오미는 16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를 통해 샤오미 미TV '4A' 50인치 모델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오는 19일부터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운송비를 포함한 가격은 2천399위안(약 39만6천 원)이다. 샤오미는 앞서 미TV 32·43·49·55·65인치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4A 50인치의 주요 사양은 ▲인공지능 시스템 패치월(Patchwall) 기반 음성인식 기능 ▲4K(3840x2160) HDR 화질 ▲표준 블루투스 음성 리모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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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월 시스템에는 샤오미의 인공지능 기술인 '미 브레인'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의 시청 습관을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맞춤 콘텐츠를 정확하게 추천한다.
음성인식 기술의 경우 소고(sogou)의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 목소리를 통해 프로그램 검색, 키워드 탐색, 날씨, 알림, TV 제어 등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