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장에 강정민 전 원자력연구원

청와대, 차관급 인사 단행

과학입력 :2017/12/29 11:31

청와대는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으로 강정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력 공학과 초빙교수를 임명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권태성 국민권익위원회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같은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강정민 신임 원자력안전위원장은 1965년생으로 경남 김해 출신으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일본 동경대 시스템양자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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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원,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대학원(SAIS) 객원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초빙교수 등을 지냈다. 직전엔 미국 NRDC(천연자원보호위원회) 선임연구위원으로 활동했다.

권태성 부위원장은 1961년생으로 부산 출신이다.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고, 국무조정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장, 정부업무평가실장,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