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8월 말부터 정기검사(계획예방정비)를 실시한 원자력발전소 한빛1호기를 재가동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원안위는 정기검사에서 시설성능분야 92개 항목을 검사했다. 임계(가동) 전까지 시행한 검사결과 ‘원자로 및 관계시설의 성능과 운영에 관한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부품 시험성적서 확인이 어려워 정기검사에서 교체하기로 했던 11개 품목 30개 부품도 전량 교체한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원안위는 원자로를 재가동한 이후에도 절차에 따라 출력상승 시험과 저압 터빈 진동 측정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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