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kW급 한빛 원전 6호기가 가동 중단되면서 전력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21일 오후 3시 28분부로 실시간 예비력이 350만kW를 밑돌면서 전력수급경보 2단계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관심’ 단계는 예비력이 300만㎾ 이상 400만㎾ 미만인 상태가 20분 이상 지속되거나 일시적으로 350만㎾ 미만으로 떨어질 때 발령된다. 오후 3시35분 현재 부하는 7천293만㎾로 예비력은 388만㎾(예비율 5.32%)로 다소 회복한 상태다.
앞서 오후 1시30분경에는 실시간 예비력이 450만kW를 밑돌면서 1단계 ‘준비’가 발령됐었다. 그러나 오후 2시44분경 한빛 원전 6호기가 돌연 가동 중지되면서 예비력이 급강하했다. 아직까지 고장 원인은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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