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경진 의원(국민의당)은 16일 열린 원자력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LS전선 명노현 대표이사가 1천억원의 연차별 출연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LS그룹의 출연금은 원전 안전과 관련 연구, 개발 활동에 쓰인다. 향후 7년간 100억원씩, 마지막 2년간 150억원을 출연하는 식이다.
김경진 의원은 “지난 4년여간 원안위와 LS그룹의 입장 차이 때문에 국민의 안전과 산업 발전을 위해 쓰여야 할 기금 조성에 큰 어려움이 있었다”며 “기금이 향후 지역별 원전 안전 관리와 지역 인재 양성 등에 쓰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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