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는 자동차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업체 에이맥스(AMAX)와 스마트밴드2.0 부품공급, 3.0 모델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투비소프트는 스마트밴드를 "향후 진화하는 스마트카 환경에서 자동차 키로써의 기능뿐아니라 운전자를 위한 커머스 및 헬스케어 기능까지 제공하는 다목적 웨어러블 키"로 정의하고 있다. 이번 에이맥스와의 계약에 따라 투비소프트는 그간 연구개발했던 커넥티드카 운전자 UX를 고려한 기술을 상용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투비소프트는 스마트밴드2.0 부품공급 계약이 저전력블루투스(BLE) 모듈 등 BLE 기술 기반 부품을 패키징해 납품하는 계약이며 이 범위는 점차 전 부품 영역으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밴드3.0 공동개발 계약은 내년 목표까지 포함했다. 기존 스마트밴드2.0 대비 디스플레이키, BLE 및 IC모듈을 통한 금융·결제, 심박계를 통한 헬스케어 등 3가지 기능을 강화해, 내년 5만대 규모로 양산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포시에스-투비소프트,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2017.12.20
- "금융도 고객경험 중심 서비스 만들어야"2017.12.20
- 투비소프트, 넥사크로플랫폼17 GS인증 획득2017.12.20
- 투비소프트 차량용 커머스 플랫폼 개발에 국가R&D 지원2017.12.20
투비소프트 신성장사업총괄 조문옥 상무는 "고객경험(UX) 기반의 오프라인 핀테크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투비소프트는 4차산업 시대의 새로운 오프라인 핀테크 영역에서도 고객 만족을 지향하는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하는 To-Be Company로 발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투비소프트는 2017 월드클래스300(WC300) 연구개발 국책과제 가운데 커넥티드카 커머스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 수행사업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