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시장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용 OLED 시장은 47억5천361만 달러(약 5조3천억원)로 집계돼 지난해 동기(약 36억7천 달러) 대비 29.4% 성장했다.
3분기 스마트폰 OLED 시장 점유율 1위는 삼성디스플레이였다. 이 회사는 3분기 매출 46억5천66 달러(5조1천700억원)를 기록해 총 점유율 97.8%의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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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IHS마킷에 따르면 스마트폰용 OLED를 포함한 전체 중소형 디스플레이 시장 매출은 같은 기간 140억588만 달러(약 15조6천억원)를 기록, 지난해 대비 20.4% 성장했다.
업체별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47억8천228만 달러(약 5조3천억원)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일본 재팬디스플레이(19억480만 달러·13.6%), 일본 샤프(11억5천344만 달러·8.2%)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