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블랙 프라이데이’로 통하는 광군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는 한 나절 여 만에 사상 최대 판매 기록을 수립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11일 오후 1시9분에 판매고 1천207위안(약 20조3천억원)을 돌파하면서 지난 해 기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2014년 광군제 행사에서 571억 위안의 판매고를 올린 뒤 2015년 912억 위안, 2016년 1천207억 위안으로 매년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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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쇼핑 시작 28초 만에 거래액 10억 위안(1천682억원)을 돌파했다. 또 3분1초 만에 100억 위안을 돌파하면서 신기록 수립이 예상됐다. 지난 해는 100억 위안을 돌파하는 데 6분58초가 걸렸다.
결국 신기록 행진이 계속 이어지면서 13시간 만에 지난 해 기록을 깨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