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몰 패션플러스, MS 클라우드 도입

"패션브랜드 1천700여개 입점몰 운영 안정성, 유연성, 관리효율성 개선"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패션플러스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클라우드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패션플러스는 1991년 설립된 패션 전문 온라인 쇼핑몰이다. 국내외 1천700여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클라우드로 전환하기 전 패션플러스는 온프레미스, 서버호스팅 방식으로 IT환경을 구축해 왔다. 서비스 운영에 여러 협력업체 도움이 필요했고 신규 장비 도입, 성능 업그레이드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스템의 명확한 관리와 서비스의 유연성 확보가 시급했다. 데이터베이스 관리 안정성과 시스템 운영비용 절감 등 일반적인 클라우드 도입의 장점도 기대했다.

패션플러스 웹사이트

패션플러스는 클라우드 도입으로 기존 윈도서버 엔터프라이즈버전 라이선스를 '브링유어오운라이선스(BYOL)' 방식으로 전환했다. 관리주체를 일원화했다. 운영 문제를 파악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였다. 보안과 서버 이중화, 시스템업데이트 과정을 개선했다. 개발자가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게 했고 IT운영 위험도 덜었다. 신규서비스 도입 어려움을 줄여 패션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케 했다.

우미영 한국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SMC 사업본부 전무는 "애저 도입을 통해 패션 플러스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하는 데 일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로서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