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인기를 끈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 개발사 나이언틱이 내년에 조앤 롤링의 인기 소설 '해리포터'를 주제로 한 AR 게임을 출시한다.
일본 IT미디어 네토라보는 나이언틱이 모바일 AR 게임 '해리포터: 위저드 유나이트(타이틀 미정)'를 발표했다고 9일 보도했다.
게임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용자가 스스로 주문을 익히고 동료들과 함께 도시를 탐험하면서 야수들과 맞서는 내용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나이언틱 측은 내년 중으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게임 개발엔 워너 브라더스 그룹의 게임 관련 회사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언틱 측 관계자는 "새로운 AR 게임이 전세계인이 사랑하는 해리포터 시리즈에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생명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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