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히어로즈, 새 영웅 한조-알렉스트라 첫 공개

디지털경제입력 :2017/11/04 08:43

<애너하임(LA)=이도원 기자>MOBA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에 새 영웅 2종과 기존 콘텐츠가 개선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3일(현지시간) 블리즈컨이 열린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MOBA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의 새 영웅을 소개했다.

히어로즈에 추가되는 영웅은 오버워치(Overwatch)의 한조와 워크래프트(Warcraft)의 알렉스트라자다.

한조.

한조는 민첩한 원거리 암살자 영웅으로 요약된다. 오버워치의 한조 기술인 ‘용의 분노’를 뿜어내거나 사정거리가 무한인 저격 기술 용의화살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한조는 음파 화살을 통해사각지대를 밝힐 수 있다. 고유 능력인 타고난 날렵함으로 지형물을 뛰어 넘을 수 있어 어떤 조합에서도 능숙한 정찰대 역할을 할 수 있다.

알렉스트라자.

알렉스트라자는 생명 에너지를 이용해 아군을 치유하는 다재다능한 원거리 지원 영웅이다. 자신이나 아군들이 위험에 처하면 드래곤(용)으로 변신할 수 있다. 드래곤으로 변신하면 생명력이 대폭 증가하고,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아군은 치유하는 불을 뿜는 능력이 생긴다.

관련기사

여기에 알렉스트라자는 용의 불씨 기술로 적들을 불태워 지속 피해를 입히고 이미 불타고 있는 적의 이동속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정화의 불꽃을 사용하면 하늘로 날아 올라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아군을 치유하는 불꽃의 비를 내릴 수 있다.

이와함께 전장을 잘 볼 수 있도록 시점 개선과 은신 기능 업데이트, 초반전과 용병 캠프 개선, 실력 기반 대전 상대 찾기, 음성 채팅 기능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