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LA)=이도원 기자>MOBA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에 새 영웅 2종과 기존 콘텐츠가 개선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3일(현지시간) 블리즈컨이 열린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MOBA 히어로즈오브더스톰의 새 영웅을 소개했다.
히어로즈에 추가되는 영웅은 오버워치(Overwatch)의 한조와 워크래프트(Warcraft)의 알렉스트라자다.
한조는 민첩한 원거리 암살자 영웅으로 요약된다. 오버워치의 한조 기술인 ‘용의 분노’를 뿜어내거나 사정거리가 무한인 저격 기술 용의화살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한조는 음파 화살을 통해사각지대를 밝힐 수 있다. 고유 능력인 타고난 날렵함으로 지형물을 뛰어 넘을 수 있어 어떤 조합에서도 능숙한 정찰대 역할을 할 수 있다.
알렉스트라자는 생명 에너지를 이용해 아군을 치유하는 다재다능한 원거리 지원 영웅이다. 자신이나 아군들이 위험에 처하면 드래곤(용)으로 변신할 수 있다. 드래곤으로 변신하면 생명력이 대폭 증가하고,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아군은 치유하는 불을 뿜는 능력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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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알렉스트라자는 용의 불씨 기술로 적들을 불태워 지속 피해를 입히고 이미 불타고 있는 적의 이동속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정화의 불꽃을 사용하면 하늘로 날아 올라 적들에게 피해를 입히고 아군을 치유하는 불꽃의 비를 내릴 수 있다.
이와함께 전장을 잘 볼 수 있도록 시점 개선과 은신 기능 업데이트, 초반전과 용병 캠프 개선, 실력 기반 대전 상대 찾기, 음성 채팅 기능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