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너하임(LA)=이도원 기자>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전략시뮬레이션(RTS) 게임 ‘스타크래프트2’의 멀티플레이 래더를 모든 이용자들이 공짜로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한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3일(현지시간) 블리즈컨이 개최된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스타크래프트2 서비스 개편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은 스타크래프트2의 멀티플레이 모드를 오는 14일부터 공짜로 제공한다는 게 핵심이었다. 또한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캠페인도 공짜로 경험할 수 있다.
블리자드 측이 이러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는 이용자 저변 확대를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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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지난 2010년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를 시작으로, 군단의 심장과 공허의 유산 확장팩을 출시한 바 있다. 이후 노바의 비밀작전 등 에피소드 이야기를 추가로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공동설립자 겸 대표는 이날 “스타크래프트2는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PC 게임 중 하나다”라며 “11월 14일 모든 유닛 등이 포함된 래더 모드, 자유의날개 싱글 캠페인, 지도 제작 도구 등을 공짜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