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을 오는 11월 15일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출시 지역은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지역의 54개국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다.
앞서 레볼루션은 지난 6월 아시아 6개국 구글과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기록했고, 일본에서는 지난 8월 출시 18시간만에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넷마블 측은 레볼루션의 현지화 작업 내용을 일부 공개하기도 했다.
우선 남성 종족(캐릭터)인 '휴먼'은 글로벌 이용자들 취향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됐다. 아시아 버전의 휴먼은 금발의 청년이라면, 글로벌 버전에서는 턱수염을 가진 중후한 남성으로 변화했다.
또한 남성미를 부각하기 위해 체형도 키웠다. 엘프, 드워프도 일부 장비 디자인을 변경했다. 여기에 모바일 MMORPG에 친숙하지 않은 이들을 고려해 버츄얼 패드는 화면 절반 크기로 확대해 조작이 쉽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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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위해파티 중심의 레이드 콘텐츠는 강화했다. 혈맹 콘텐츠도많은 이용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플레이 난이도를 조정하고, 협동의 재미를 높였다.
이외에도 게임 정보를 확인하거나 이용자들끼리 소통하는 공간도 해외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포럼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