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난 오브라이언, 넷마블 '레볼루션' 트위치콘 부스 찾아

리니지2 레볼루션 북미 출시 응원차 방문

트위치 BJ와 시청자들이 소통하는 자리인 '트위치콘'이 개최된 가운데, 미국 유명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넷마블게임즈이 마련한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 부스를 찾았다.

22일 넷마블게임즈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트위치콘2017의 부스에 미국 유명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모바일 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의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했다.

회사 측은 북미 이용자들에게 리니지2 레볼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트위치콘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했다.

트위치콘은 게임사와 트위치를 통해 게임 방송하는 BJ, 이를 시청하는 이용자들이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게임쇼다. 올해는 20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롱비치컨벤션센터 참관객을 맞이한다.

넷마블게임즈가 트위치콘2017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리니지2 레볼루션을 소개했다.

넷마블은 행사 첫 날에는 트위치콘 메인 무대인 e스포츠 스테이지에서 30대30 요새전 경기를 진행했다. 관람객과 현지 유명 BJ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한 이 경기는 게임 스트리밍 방송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됐다.

특히 이 자리에 코난 오브라이언이 깜짝 등장했다.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코난 오브라이언은 미국 TBS 토크쇼 코난(CONAN)의 진행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2월 내한 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미국 유명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

코난 오브라이언이 리니지2 레볼루션 부스를 찾은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게임 출시를 응원하기 위한 방문으로 전해졌다.

넷마블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애정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코난 오브라이언이 리니지2 레볼루션의 북미 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넷마블은 리니지2 레볼루션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등 54개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달 13일부터 시작한 사전예약은 한 달 만에 100만 명을 돌파해 흥행에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 6월 아시아 출시 8일 만에 6개국 구글,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일본에서는 지난 8월 출시 18시간만에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