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는 아니다.”
트위터가 2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40자 제한을 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한국, 중국, 일본 등을 제외한 유럽어권에선 280자까지 쓸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트위터의 ‘140자 제한’ 해제 조치는 아직은 일부 사용자들에게만 적용된다. 트위터 측은 테스트 그룹을 선정한 뒤 시범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발표가 나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0자 이용 그룹’에 포함됐는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트위터 파워유저이자 트위터를 통해 구설수에 자주 휘말린 인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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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트위터 측이 직접 이런 의문에 답을 했다.
CNN에 따르면 비즈 스톤 트위터 공동 창업자는 27일 “280자 확대 트윗 테스트 그룹에 도널드 트럼프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