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서피스프로' LTE 통신 지원 모델로 추정되는 신형 기기의 제원, 가격, 출하 시기 정보가 나왔다.
미국 지디넷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소매업체 온라인쇼핑몰에 MS 서피스프로LTE 모델로 추정되는 기기의 세부 정보가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원문보기]
이날 영국 소매업체 미스코(Misco)는 윈도10 운영체제, 인텔 7세대 코어 i5, 12.3인치 픽셀센스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서피스프로LTE 모델 2종의 선주문 제품 구매 정보를 게재했다. 구매자는 오는 12월 실물을 받아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미스코가 게재한 제품 2종은 선주문 판매 상태다. 부가세 포함 가격을 기준으로 보면 하나는 128GB SSD와 4GB 램을 갖춘 1천132.80파운드(약 173만원)짜리다. 나머지 하나는 256GB SSD와 8GB 램을 갖춘 1천402.80파운드(약 214만원)짜리다.
미국 지디넷 MS전문기자 메리 조 폴리는 "올초 MS 홍보실에선 때가 되면 셀룰러(이동통신) 지원을 내장한 서피스프로 기기를 내놓을 것이라 밝혔는데, 여기 게재된 정보가 맞다면 인텔 i5 탑재 모델은 조만간 등장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의 소식통에 따르면 MS는 올가을 조용히 서피스 신제품 출시 행사를 치를 예정이다. 오는 10월 마지막주 영국 런던의 '퓨처 디코디드' 이벤트를 통해 파노스 파네이 MS 디바이스 총괄부사장(CVP)이 LTE를 지원하는 신형 서피스프로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추정됐다.
신형 서피스프로는 '서피스프로4'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기존 모델보다 50% 향상된 배터리 수명, 저소음 설계, 더 얇은 두께와 가벼워진 무게, 향상된 성능을 갖췄다. 더 정확한 타이핑을 지원하는 키보드와 5점 멀티터치 트랙패드를 포함한 시그니처타입커버가 함께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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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측은 상반기 서피스프로를 선보이는 자리에서 서피스프로 버전으로 LTE-A 지원 모델도 연내 선보인다고 예고했지만, 시판 및 출하 등 구체적인 출시 일정, 해당 모델 세부 제원, 가격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LTE모델 출시 대상 지역에 한국이 포함될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