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클래식 미니 패밀리 컴퓨터'(이하 패미컴 미니)을 2018년에 다시 생산 판매한다.
13일 게임인사이드 등 외신은 한정 판매된 가정용 게임기 패미컴 미니를 내년에 다시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패미컴 미니는 1990년대 게임계를 주름잡았던 닌텐도 패미컴을 모티브로 탄생한 제품이다. 본체 및 컨트롤러 디자인을 보면 똑같다.
이 제품은 기존 모델보다 크기가 작지만, HDMI 영상 출력 등을 지원해 옛 게임을 좀 더 개선된 그래픽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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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제품에는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등 게임 타이틀 30여종이 내장돼 있다. 게임 팩을 별도 구매하거나, 팩 교체가 필요가 없는 셈.
닌텐도 측은 패미컴 미니 후속모델인 슈퍼패미컴 미니도 생산해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