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의 대표적인 고전 게임기인 슈퍼패미컴(영문명 SNES)이 새롭게 돌아온다.
북미 게임전문 웹진인 게임스팟 등 외신은 닌텐도가 슈퍼패미컴의 신규 버전인 슈퍼패미컴 클래식 에디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퍼패미컴은 전작 패미컴과 함께 닌텐도의 대표적인 콘솔 게임기로 1990년 11월 발매 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었다.
슈퍼패미컴 클래식은 기존 슈퍼패미컴을 복각한 제품으로 HDMI 출력을 지원하며 2개의 컨트롤러가 제공된다. 디자인은 기존 슈퍼패미컴과 동일하지만 한 손에 들어올 정도로 크기가 줄어들었다. .
이 게임기는 게임팩 교환 방식이 아닌 본체에 수록된 21개 게임 타이틀이 수록된 것이 특징이다. 수록된 게임으로는 슈퍼마리오 월드, 파이널판타지3, 스타폭스2, 슈퍼마리오 카트, 메가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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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패미컴 클래식은 9월 29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80달러다.
닌텐도는 이번 출시에 앞서 지난해 11월 패미컴 클래식을 출시한 바 있다. 패미컴 클래식은 출시와 동시에 높은 인기를 얻으며 150만 대의 물량이 전량 매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