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자사게임 검은사막 X박스원엑스 버전을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하는 팍스 웨스트(PAX WEST) 2017에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북미의 대표적인 게임쇼인 팍스 웨스트는 ‘게이머의 축제’라고 불리는 대규모 게임쇼다. 이번 행사는 미국 시애틀에서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팍스 웨스트 2017에 파트너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참가할 예정이다. X박스 부스 내 시연대가 마련되어 부스를 찾은 누구나 검은사막 콘솔 버전을 즐길 수 있다. 콘솔에 최적화한 이용자 인터페이스(UI)와 선명한 4K 해상도로 워리어, 레인저, 위치, 격투가를 플레이 가능하다.
![](https://image.zdnet.co.kr/2017/08/31/firstblood_1P7RxFD3x.jpg)
펄어비스는 지난 22일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에서 전용 시연대를 마련해 관람객들을 직접 만났다. 또한 X박스 전용 스트리밍 서비스 믹서(Mixer)를 통해 김재희 총괄 PD의 인터뷰를 공개하고 언론과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더 많은 해외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피드백을 듣기 위해 팍스 웨스트 2017에도 참가를 결정했다.”며 “현지 관람객들의 피드백을 잘 귀담아 듣고 향후 게임 개발에 반영해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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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은 2014년 12월 한국 출시 이래 지금까지 일본, 러시아, 북미, 유럽, 대만 등 세계 각지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북미, 유럽 지역에서는 가입자수 200만 명을 넘겼으며, 지난해 MMORPG.com에서는 최고의 MMORPG로 선정되기도 했다. 글로벌 IP로 자리매김한 <검은사막>은 온라인에 이어 모바일, 콘솔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검은사막 콘솔 버전을 개발 중이다. 지원 대상 기기는 S박스 원, X박스원 에스, X박스원 엑스다.